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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티켓 출전권, 3.5장에서 3장으로 줄어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티켓 출전권, 3.5장에서 3장으로 줄어

Posted March. 05, 20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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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아시아 출전권이 3.5장에서 3장으로 줄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올림픽 축구에서 아시아는 보통 3장의 출전권을 받아 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예외였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개최국 출전권을 합쳐 5장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올림픽 축구 흥행을 위해 1장을 포기하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0.5장씩이 더 주어졌다.

런던 올림픽에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이 출전했다. 아프리카에서는 가봉, 모로코, 이집트, 세네갈 등 4팀이 참가했다. 아프리카 4위였던 세네갈이 아시아의 오만을 꺾고 마지막 출전권을 따냈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남미축구연맹이 기존의 출전권 2장에 개최국 출전권 1장을 가져가기로 하면서 유럽 4장,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각 3장, 북중미 2장, 오세아니아 1장으로 출전권이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대표팀은 27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1차 예선에 출전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