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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한해수 찬성 한해수 전직 교사( 69 세 )
VS
서용삼 서울대 재학생( 26 세 ) 서용삼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한해수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약자인 노인들에게 꼭 필요해요. 국가발전에 헌신한 이들에 대한 보상이자 배려의 일환입니다.
서용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청년들도 똑같이 약자일 수 있어요. 미래에 우리들은 혜택은 없이 부담만 지게 될 텐데요?
대담 후
한해수
청년들이 그렇게 불편해하고 어려워하는지 몰랐어요. 혜택을 받는 만큼 노인들도 청년을 더욱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용삼
대화를 통해 ‘어쩌면 이 제도가 꼭 필요한 노인 분들이 있겠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서로를 완전히 설득시키진 못했지만, 서로를 많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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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지태호 찬성 지태호 안경점 운영 자영업자( 77 세 )
VS
윤휘 고려대 재학/취업준비생( 24 세 ) 윤휘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지태호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연령을 높이거나 폐지하면 빈곤한 노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될 겁니다.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노인들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해선 안 됩니다.
윤휘
취업준비생인 제게는 매달 빠져나가는 교통비 8만 원도 큰 부담이에요. 안정적인 일자리도, 내 집 마련도 어려운 청년세대는 노인복지 부담을 짊어질 여력이 없어요. '선별복지'로 노인들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후
지태호
청년들이 취업도 어렵고 나라 재정도 어렵다고 하면 어른들이 양보해야죠. 단계적으로 경로우대 연령을 상향하는 방안이나 소득 기준에 따라 선별복지를 하는 방안에 찬성합니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날까지는 청년과 고통 분담을 같이 하겠습니다.
윤휘
지금의 노인세대에게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너무나도 필요한 삶의 일부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노인 복지를 무조건 축소하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빈곤 노인들에게 복지를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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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고현종 찬성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처장( 54 세 )
VS
홍창의 가톨릭관동대 미디어예술대학장/
교통전문가
( 60 세 )
홍창의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고현종
지하철이 무료인 덕분에 젊어서 나라에 이바지한 노인들이 그나마 경제적인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오래 집에 머물면 쉽게 고독해지고 우울증이 온다. 무임승차가 노인들에겐 희망을 준다.
홍창의
서울시의 지하철 1호선을 보면 '노인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문제는 노인의 수가 계속 늘어날 거란 점이다. 노인분들이 어느 정도 요금의 부담을 나눠진다면 '공짜 손님'이란 젊은이들의 따가운 비판도 피하면서 노인분들 스스로도 떳떳해질 수 있지 않을까.
대담 후
고현종
주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른 걸 느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생각의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더라.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단 점을 알게 됐다. 계속 대화하다보면 이런 간극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홍창의
주제에 대해 주로 이론적 접근을 해왔는데 몸으로 부딪치며 노인들의 상황을 지켜봐온 분과 대화를 나누니 깨닫는 부분이 많았다. 모든 걸 논리적으로 일반화시키기보단 현실적인 측면에서 사각대가 발생할 수도 있단 점에서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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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
김연정 찬성 김연정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취업준비생
( 24 세 )
VS
곽병대 연세대 대기과학과 재학/
취업준비생
( 24 세 )
곽병대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김연정
지방에는 대외활동, 인턴 기회뿐만 아니라 채용 기회가 적습니다. 출발선이 다른 지방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곽병대
지방대로 진학한 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진학한 청년들에게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역차별입니다.
대담 후
김연정
서울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들조차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병대 씨가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 거예요. 분명 알아주는 기업이 있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찾을 거라고 믿어요.
곽병대
지방에서 결혼박람회도 열리는데, 취업박람회는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지방과 서울의 채용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게 지방에서도 채용박람회를 자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연정 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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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
최종렬 찬성 최종렬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55 세 )
VS
김영실 강남 8학군 세 아이 학부모
( 48 세 )
김영실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최종렬
지방대 출신 청년들은 저임금-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취업도, 대학진학도 모두 개인만의 선택이라기엔 우리 사회는 이미 서울 중심적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김영실
지방에서 나고 자랐어도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출신 대학이 지방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특혜를 주는 건 불공정합니다.
대담 후
최종렬
어떤 게 행복한 삶인지 고민하는 게 아니고 밥벌이 걱정만 하게 만들어서, 청년에게 미안합니다. 지금의 채용시장이 취업준비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김영실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우리 청년들에게 줄 수 있도록, 어른으로서 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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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
최지욱 찬성 최지욱 영남대 졸업/
유튜브 크리에이터
( 27 세 )
VS
손지수 서울대 졸업/
대기업 사원
( 29 세 )
손지수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최지욱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시장에서 배제되는 인재들이 있습니다. 학벌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지방대 출신 인재를 위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지수
기업은 사적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고, 인재 채용은 기업의 전권입니다. 지방인재를 의무로 할당하는 권고사항을 법률에 명시한다는 건 기업의 자유를 해치는 일입니다.
대담 후
최지욱
지방과 서울의 격차가 벌어진 지금의 상황에서 지방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역 격차가 줄어들게 되면 수도권 대학 출신 인재에게 역차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법안에 대한 보완 작업은 필요해요.
손지수
기업의 채용권한을 법률안으로 제한하는 건 여전히 동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업이 지방인재를 자발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방대 출신 인재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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