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07포인트(2.49%) 오른 4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95.99포인트(3.83%) 오른 21,590.63에 마감했다.
증시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종전에 대한 언급에서 시작됐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도 이란 전쟁을 끝낼 의사가 있다고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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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조건부 종전’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전쟁을 멈출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도 폭등세를 멈추고 주춤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6% 하락한 101.38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4.94% 오른 배럴당 118.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6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