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과자가 진열돼 있다.2026.3.16 ⓒ 뉴스1
라면과 식용유에 이어 제과·빙과 업체도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제과·빙과·양산빵 등 9개 품목의 제품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킷류 ‘엄마손파이’는 2.9%, ‘청포도 캔디’와 ‘복숭아 캔디’ 등 캔디 3종은 각각 4% 인하된다. 빵제품인 ‘기린 왕만쥬’는 6.7%, ‘기린 한입꿀호떡’은 5.3% 내린다. 빙과 제품 중에서는 ‘찰떡우유빙수설’을 6.7%, ‘와 소다맛’을 20% 인하한다.
오리온도 ‘배배’와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내린다. 배배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바이오캔디는 2000원에서 1900원이 된다. 오리온웨하스는 4200원에서 4000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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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제과·빙과·양산빵 업체들의 가격인하 사실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국민의 물가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출고분부터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