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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의미심장한 글을 공유했다.
김남길은 29일 소셜미디어에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진 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김남길은 올린 글은 가수 프라이머리가 2012년 발매한 ‘독’ 가사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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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그 담배 같은 위안 때문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지고 있는 게 아냐”라는 가사를 올렸다.
그는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라고 적었다.
이어 “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 가족과 친구에겐 문제없이 사는 척, 뒤섞이던 자기혐오와 오만. 거울에서조차 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라는 가사도 적었다.
또 “열정의 고갈. 어떤 누구보다 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 그게 내 일이 된 후엔 죽어가는 느낌뿐”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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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남길은 어둑한 하늘 아래 푸른빛이 감도는 해변 풍경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