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남성 가사·육아 비경제활동인구 16.6%↑
‘코베 베이비페어’를 찾은 참관객들이 다양한 육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4.3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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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자녀나 손자녀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전담하는 남성이 3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육아·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성은 1년 전보다 16.6% 늘어난 27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성은 26만 1000명, ‘육아’를 이유로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남성은 1만 3000명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6.5%, 1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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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약 7만 명이 늘었고 20년 전인 2006년 1분기와 비교하면 사실상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반면 육아·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653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9% 줄었다.
해당 인구는 2004년 1분기 670만 5000명에서 2013년 1분기 768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했다.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남성이 늘고 여성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은 전통적인 남녀 간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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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