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보도 화면 갈무리
김 전 장관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07년 2월 농협 경기도청 출장소를 직접 찾아 당시 하이닉스 주식 30주를 매입했다. 당시 노무현 정부가 폐수를 통한 구리 배출 문제 등을 이유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불허하자, 이에 반발하며 기업 지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였다.
당시 김 전 장관은 “주가도 빠지고 장래가 불투명한 것 같아서 하이닉스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주식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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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지난해 재산 신고 때도 SK하이닉스 보유
이 같은 ‘100배 수익설’에 관심이 커진 것은 김 전 장관의 재산 신고 내역 때문이다. 지난해 5월 공개된 대선 후보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단일 종목으로 SK하이닉스 주식 3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부인 설난영 여사가 보유한 10주까지 합치면 부부 합산 보유 주식은 총 40주다.
이를 현재 주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가액은 1억 원을 웃돌게 된다.
김 전 장관 측근의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선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 전 장관이 지금도 한 10주 정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주식이 얼마인지 본인도 잘 모르고, 팔 줄 몰라서 못 판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공개된 재산 신고는 지난해 기준인 만큼, 김 전 장관이 현재까지도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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