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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나랑 결혼해 줄래요?” 100살 美할머니 플래카드 화제

입력 | 2026-06-24 16:49:00


23일(현지 시간) “100살 된 메시 팬이다”(100 YEAR OLD MESSI FAN)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를 응원한 폴린 카나. X(옛 트위터)

100세의 나이에도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보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미국인 할머니가 화제다.

23일(현지 시간) 베인스포츠, 마르카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 조별리그 경기에서 고령의 메시 팬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팬의 정체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폴린 카나(99)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1926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펼쳐진 FIFA 클럽 월드컵의 인터 마이애미와 포르투 간 조별리그 경기에서 “메시, 나와 결혼해 줄래요?”(Messi will you marry me?)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폴린 카나(99). X(옛 트위터)


오는 8월 생일을 맞는 카나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100살 된 메시 팬이다”(100 YEAR OLD MESSI FAN)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를 응원했다.

카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그래니 스미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사진은 SNS에 바로 공유돼 화제가 됐다.

카나는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펼쳐진 FIFA 클럽 월드컵의 인터 마이애미와 포르투 간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메시, 나와 결혼해 줄래요?”(Messi will you marry me?)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메시는 그를 보고 워밍업을 하던 중 손을 흔들기도 했다.

카나는 2012년 손자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로스 스미스의 스포츠 콘텐츠에 처음 출연했다. 그는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단시간에 디지털 스타로 떠올랐다. 카나와 스미스가 운영하는 틱톡과 유튜브 계정의 팔로워는 24일 기준 각각 2490만 명, 525만 명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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