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에 효성重 컨소시엄 경부고속道 이용 않고 이동 가능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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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우면산 터널부터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지하 민자고속도로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서울 서남부권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등 수도권 남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면산 터널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까지 약 10.7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구간 상당수는 지하 터널로 조성될 예정이다. 추정 사업비는 5612억 원이지만 2016년 4월 기준으로 책정돼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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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측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 상습 정체가 완화돼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