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 예정
제주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로 두 달간 출입이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구간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관음사 탐방로 내 낙석방지책 훼손 구간 보수와 위험 구간 데크 전면 교체 공사에 따른 조치다. 해당 구간은 별도의 우회 탐방로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으로, 공사 기간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광고 로드중
이와 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밭교,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의 노후도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공사 기간 관음사 탐방로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탐방 일정을 확인해 달라”며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은 총 90만3999명이다. 코스별로는 영실 코스가 32만36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어리목 27만4465명, 성판악 22만4442명, 관음사 7만876명, 돈내코 3372명 순이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