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AP=뉴시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IR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대표단은 스위스 도착 후 오늘 협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 및 카타르 대표단과 양자 회담을 갖고, 이후 이란, 미국, 카타르, 파키스탄 4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체결된 MOU 관련해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처음부터 이 문서의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어떤 합의든 서명보다 이행이 훨씬 중요하며 외교적 과정은 당사자들의 약속이 실제로 이행될 때 비로소 마무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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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회담은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MOU 13항에 따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개시는 모든 전선, 특히 레바논에서의 적대 행위 중단 조항의 이행을 조건으로 한다”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어 “이란 대표단의 주요 목표는 상대방의 약속 이행과 최종 협상 개시를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전제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적대 행위 중단 조항의 완전한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상 일정에 대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을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하루 이틀 정도만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MOU 합의 이행, 레바논 휴전, 이란 핵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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