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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다 갑자기 폭주 쏘나타, 70대 여성 사망…‘급발진’ 여부 등 수사

입력 | 2026-06-17 08:32:17

뉴스1


경기 파주시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급가속하다 전봇대 등을 들이받고 전복돼 70대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1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파주시 상지석동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쏘나타가 전봇대와 주차된 다른 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쏘나타 운전자인 70대 여성 A 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초 쏘나타는 멀쩡히 1차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앙선을 넘나들거나 다른 차를 피해가며 약 100~200m 구간에서 속도를 내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페달 오인 내지는 급발진 등 차 결함에 의한 사고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쏘나타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다각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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