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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총리 만난 李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아쉽다”

입력 | 2026-06-13 02:11:00

이탈리아,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로마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6.06.12. 뉴시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확대 회담에서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난 번에도 서로 논의했는데 자유무역, 다자주의 등 분야에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협력의 틀 마련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양자관계 발전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서로 보완적 관계이고, 우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에는 국방, 인공위성.우주, 첨단산업 분야 등과 관련 세부적인 논의를 했는데 이를 통해 서로에게 더 힘이 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 매우 많다”며 “이탈리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탈리아를 서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도 했다.

월드컵도 화제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한국 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축하한 데 대해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4회 우승국이지만 최근 3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로마=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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