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공습에 대응한 조치”
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지난 4월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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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기구인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PGSA는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격적인 미군이 이 지역에 조성한 긴장 상황과 최근 이란군의 발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폐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통항 허가를 받은 신청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PGSA의 추가 공지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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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새벽 “상선들은 오늘 밤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들며 계속 운항하고 있다”며 이란의 해협 폐쇄 발표를 반박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