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충남 보령시 대천수욕장에서 열린 ‘제28회 보령머드축제’ 행사장에서 머드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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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60개 축제를 소셜미디어 데이터로 평가한 결과 미국의 대형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이 매력도 1위에 올랐다. 한국 축제로는 ‘워터밤 서울’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행·관광산업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학교 H&T Analytics Center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축제 매력도 지수(Yanolja Festival Index)’를 8일 공개했다.
평가는 영국 소셜미디어(SNS) 분석 플랫폼 브랜드워치로부터 14개 언어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진행했다. 2025년 5월부터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436개 축제 중 사전 연구를 거쳐 최종 560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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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콘텐츠 및 경험(프로그램, 공연 등) △분위기 및 감성(연출, 현장 에너지, 상징성 등) △운영 및 인프라(시설, 혼잡도, 접근성, 경제적 가치 등)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 일본 축제들 순위권 대거 차지
AP/뉴시스
이어지는 순위는 일본 서머소닉(2위)과 록 인 재팬(3위), 스페인 매드 쿨(4위), 헝가리 시게트(6위),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7위) 등 대형 음악 축제와 전통 문화 축제들이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두 축제 외에도 아와오도리(5위), 기온마츠리(11위), 삿포로 눈축제(13위), 후지 록(14위), 산자마쓰리(19위) 등 총 7개 축제를 순위권에 올렸다.
워터밤 서울 20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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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력은 ‘몰입’과 ‘확산도’…고유 매력 발굴해야”
야놀자리서치 제공
야놀자리서치 장수청 원장(퍼듀대 교수)은 “글로벌 축제의 경쟁력은 현장 방문객 수를 넘어 참가자들의 감성적인 몰입과 세계적 확산도에 달려 있다”며 “국내 축제들도 고유의 매력을 발굴해 혁신적인 경험으로 디자인하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