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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불응하고 도주한 20대 남녀, 버스와 충돌해 숨져

입력 | 2026-06-08 10:18:00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시스)


경기 평택시에서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던 SUV차량이 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평택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51분경 평택시 합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SUV차량이 좌회전하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다.

당시 교차로 신호등은 점멸등이 켜진 상태였다.

목격자는 “폭발하듯이 큰 소리가 나서 보니까 연기가 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 씨(20대)와 동승자 B 씨(여·20대)가 사망했다.

고속버스 탑승자 6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2.7㎞ 떨어진 음주 단속 현장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도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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