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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선관위 저격 논란에 “의심도 안 되나? 제일 위험한 게 맹신”

입력 | 2026-06-08 08:57:00

래퍼 비와이. 데자부그룹 제공


래퍼 비와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저격 논란을 뒤늦게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는 5일 ‘선관위 관련 소신 발언할 게 있다는 애국 보수 비와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앞서 비와이는 3월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 준결승 무대에서 “싹 다 까 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가사의 랩을 피처링했다. ‘선구안 위’를 빠르게 발음하면 ‘선관위’로 들렸다는 점에서 당시 일각에선 ‘부정선거’ 등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비와이는 “(선관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기관 아니냐”며 “선거에 관련된 말이 많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것들이 있는데 그걸 얘기하면 (앞서서) 화를 낸다”고 했다. 이어 “이런 걸 얘기하면 ‘정치적’이라고 프레임을 씌우기 굉장히 좋은 것인데 ‘이게 정치적인가’ ‘이게 왜 정치적이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대중들이 의심하는 것 자체가 해소돼야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심하는 것 자체를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흐름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의심도 하면 안 되나”라며 “나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계속 의심한다. 제일 위험한 게 맹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확신하는 태도는 갖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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