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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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를 상대로도 스토킹 및 주거침입 범행을 저지른 인물이라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서동주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서동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 제목 때문에 어제부터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라며 “제가 김규리 님을 해친 강도라는 뜻이 아니라 올해 1월 저희 집에 주거 침입했던 스토커가, 알고 보니 김규리 님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던 사람과 동일범이었다는 기사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라는 글을 남겼다.
서동주는 “연초에 도시가스 검침원을 사칭한 남성에게 속아, 남편이 출근한 뒤 저 혼자 있던 집에 그 사람이 들어온 적이 있다”라며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당연히 도시가스 검침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감이 들었다”라고 당시 범죄 피해를 당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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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급한 마음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통화했고, 그 남성에게도 제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라며 ”그리고 최대한 거리를 둔 채 그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봤는데, 집 안을 돌아다니며 수도관과 집 내부를 자세히 사진으로 찍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출근하려고 집을 나온 직후 골목에서 실제 도시가스 검침원을 마주쳤고, 한국도시가스 측에 확인해 보니 남성 검침원이 저희 집 근처에 출동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그제야 이상함을 확신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당시 사건을 담당하셨던 형사님께서 모방범죄를 우려해 어디에서도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셔서 지금까지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라면서도 ”그런데 이번에 김규리 님 사건으로 기소되는 과정에서 제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는지 기사가 나오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도 도시가스 검침원 사칭 범죄 꼭 조심하시길 바란다“라며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싸하다‘는 느낌이 들면 절대 혼자 집에 있을 때 문을 열어주거나 집 안으로 들이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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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