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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 핵물질 생산공장 방문 “핵무력 기하급수적 강화”

입력 | 2026-06-04 15:55:0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3일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 공장을 현지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앞으로의 방대한 계획 실행의 순차와 그 담보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는 국가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앞으로의 방대한 계획실행의 순차와 그 담보를 확정했다”며 핵무력 강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4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공장을 시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다만 해당 시설의 위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핵물질 생산에 더욱 정교한 기술이 도입된 부분을 돌아보고 조업 지표들과 전망 생산 계획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핵물질 생산 관련 부문에서 최근 당 중앙위원회 주요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을 정확히 집행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워장은 이어 “핵전문가 집단이 핵물질 생산의 주체화 실현에서 나서는 결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생산공정의 모든 계통 요소들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토대를 더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핵물질 생산능력에 대해선 “제8기 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지난 5년간의 핵무력 강화노정을 경과하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3일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 공장을 현지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앞으로의 방대한 계획 실행의 순차와 그 담보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 위원장은 “가장 포악무도한 적수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을 동반해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이라며 “핵전쟁 억제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역사적 사명의 절박성과 책임성은 더 한층 부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 억제전략과 수행전략 실행에서 중추를 이루는 국가 핵무력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 것은 우리가 견지해야 할 불변한 정치군사적 입장이며 책임적 의무”라고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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