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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ETF,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입력 | 2026-06-04 00:30:00

투자자 중 28.9%, 1조225억 투입
전체 1인당 평균 4600만원 투자



뉴스1


지난달 27일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5거래일 만에 거래대금 48조 원을 넘긴 가운데, 40대 투자자가 해당 상품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내 대형 증권사 4곳(한국투자, 삼성, NH투자, KB증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거래 기록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 수는 7만850명, 투자액은 3조2757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투자 금액은 4623만 원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40대(2만489명)로 전체의 28.9%였다. 총투자 금액도 1조225억 원으로 전체의 31.2%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았다. 투자 금액은 40대에 이어 50대가 27.9%(9125억 원)를 차지했다. 투자자 수는 40대와 50대(2만301명)가 비슷했지만, 투자 금액은 40대가 1000억 원 이상 더 많았다. 이어 30대(19.4%), 60대(12.9%), 20대(5.5%) 순으로 투자 금액이 많았다. 1인당 평균 투자액은 70대 이상이 64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1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하면서 코스피 변동성이 더욱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일 회전율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VKOSPI)’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상장 당일, 전 거래일 대비 2.69포인트 오른 70.78을 찍은 뒤 이달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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