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은 어떠한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할 기업의 기본 책임”
사진=대광에프앤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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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대광에프앤지(대표 안광수)가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검사, 출하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을 대상으로 자체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추, 마늘, 생강, 대파, 양파 등 주요 원재료에 대해 전용 세척·소독 공정을 적용해 원물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재료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과정의 관리 효율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재료 입고 검수 절차를 강화하고 절임 공정의 핵심 관리항목인 염도에 대한 표준 모니터링 체계를 정비했다. 생산 과정 전반에는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방식을 확대 적용해 제품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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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에프앤지는 외부 식품안전 전문기관과 협력한 위생 컨설팅을 도입했으며, 내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위생지킴위원회’도 신설했다. 또 생산시설과 작업장, 원료 보관구역 등에 대한 방역·소독 주기를 늘리고 주요 접촉구역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운영해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광에프앤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4월 회사가 제조·판매한 ‘진선미 배추김치’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사건이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대광에프앤지 안광수 대표는 “식품안전은 어떠한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할 기업의 기본 책임”이라며 “이번 여시니아균 검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원재료 관리부터 생산, 검사, 출하까지 전 공정의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