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1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방문경기 8회초에 다섯 번째 안타를 터뜨린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5안타를 몰아친 건 한국프로야구 키움 시절까지 포함해도 2018년 8월 11일 고척 LG전 이후 두 번째다. 덴버=AP 뉴시스
이정후는 1일 콜로라도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한 경기에서 5안타를 기록한 건 이정후가 처음이다.
허리 근육통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지난달 30일 콜로라도전에 돌아온 이정후는 복귀 첫날 4안타를 때려내며 부활을 알렸다. 이튿날엔 3루타 포함해 2안타를 날렸다. 콜로라도와의 이번 3연전에서 15타수 11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4까지 끌어올렸다. 4월 29일 이후 33일 만의 3할 타율 회복이다.
이정후가 1일 콜로라도 방문경기에서 17-6으로 앞서던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상대 포수 브렛 설리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덴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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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