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지역 상공에서 30일(현지시간) 유성이 폭발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대기환경연구협동소(CIRA))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후 2시 6분경 매사추세츠주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운석이 분해됐다”고 발표했다. NASA는 해당 운석은 우주의 자연석이며, 인공위성이나 우주 쓰레기의 일부는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미국 유성협회(AMS)도 이날 보스턴 북쪽, 뉴햄프셔와 매사추세츠 경계 부근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한 지름 약 3피트(약 1m)의 유성 때문에 굉음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지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계에 어떠한 활동도 기록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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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이날 일부 주 거주자들은 SNS에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는 글을 올렸다. 소셜미디어상에는 “집 전체가 흔들려 나무가 쓰러진 줄 알았다”, “변압기 폭발 소리보다 훨씬 컸다” 등 놀란 주민들의 경험담이 쏟아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