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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은 젠슨 황, “대만은 AI 혁명 진원지…연 225조원 투자”

입력 | 2026-05-28 10:14:00

[타이베이=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엔비디아(NVIDIA) 대만 신사옥 ‘컨스텔레이션‘ 착공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 시간) 대만에 연간 1500억 달러(약 225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언제까지 투자할 계획인지 등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황 CEO는 대만을 ‘AI 혁명의 진원지’라고 칭하며 대만이 오랫동안 세계 기술 제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4년 전, 5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는 대만에서 연간 약 100억~150억 달러를 지출했다”며 “이제 우리는 대만에서 매년 10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1500억 달러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대만은 AI 혁명의 중심지”라며 “이곳에서 칩이 생산되고, 패키징이 이루어지며, 시스템이 제작되고, AI 슈퍼컴퓨터가 탄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에서 우리가 협력하는 파트너의 수는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1963년 대만 남부 타이난에서 태어났다. 9세 때 미국으로 이주한 대만계 미국인이다. 황 CEO는 대만에서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받는 일종의 ‘록스타’ 같은 존재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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