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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어요 멍멍!”…고사리 꺾다 길잃은 70대, 119구조견이 발견

입력 | 2026-05-27 17:27:00

ⓒ뉴시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70대가 119구조견에 의해 구조됐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8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오름에서 고사리를 꺾던 70대 남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남성의 휴대폰 내 위치추적장치(GPS)를 활용해 도보 수색에 나섰다.

또 119구조견 ‘나르샤’를 포함한 구조대원들을 투입했다.

나르샤는 약 1시간 만에 남성을 발견했고, 다행히 이 남성은 무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르샤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3일에도 서귀포시 해안동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60대 여성 1명을 신고 30여분만에 발견해 구조에 힘을 보탰다.

한편 봄철 제주도 내 고사리 채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3월31일부터 5월27일까지 제주도 내 고사리 채취 사고는 총 75건(길 잃음 71건, 부상 4건)으로 집계됐다. 23일에는 제주시 해안동 소재 어승생 제2수원지 인근 숲에서도 고사리를 캐던 60대 여성 2명이 길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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