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22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22.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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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2차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소환했다.
홍 전 1차장은 22일 오전 과천 종합특검팀 사무실에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홍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등 주요 우방국을 상대로 계엄 정당성을 설명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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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이후 주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책임자를 국정원으로 불러 문건을 설명하는 과정에 홍 전 차장이 보고를 받고 재가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종합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한 홍 전 차장은 취재진에 “사전에 조사를 받거나 통보 없이 갑작스레 입건됐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국민을) 걱정을 시켜 드릴 만한 것은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CIA 계엄 설명 지시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과연 조 전 원장이 저한테 그런 지시를 할 수 있는 사항이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는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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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