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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열차’ 타고 정선오일장 가요

입력 | 2026-05-13 10:45:00

22일부터 제천~아우라지역 운행 시작
낙석사고로 중단 2년 3개월 만에 재개




국내 대표 전통시장인 정선오일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22일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 구간은 기존 서울 청량리~정선 아우라지에서 충북 제천~아우라지로 변경된다. 2024년 2월 정선선 낙석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청량리~아우라지 구간을 주말과 정선오일장이 열리는 2일·7일에 맞춰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행하던 관광열차다. 낙석 구간은 복구가 완료됐지만, 추가 사고 우려와 차량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등의 이유로 운행 재개가 미뤄졌다.

정선아리랑열차가 22일 운행을 재개한다. 정선아리랑열차가 정선 아우라 지역에 정차해 앴는 모습. 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제천~아우라지 구간 운임은 1만200원이다. 승차권 예매와 운행 시간 확인은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역 창구에서 가능하다. 중앙선과 충북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제천역에서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원활한 운행 재개를 위해 재해예방시설 설치와 안내표지·시간표 점검, 건널목 안전관리 강화,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의 준비를 마쳤다. 코레일은 정선아리랑열차가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 구간을 운행하는 유일한 열차인 만큼, 이번 운행 재개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과 관광 수요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A-train이 정선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건널목 신호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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