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들과 외부 연구책임자들이 지난 4월 29일 개최된 ‘2026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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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MI 도약형 과제는 제 생애 첫 연구 지원 선정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오이철 교수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공모연구지원사업 선정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연구자로서 첫걸음을 뜻깊은 기회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기대에 부응하는 연구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1일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2026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 10건을 선정하고 총 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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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총 126개 과제가 접수됐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연구진은 이달부터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KMI는 연구자의 경력 단계에 따라 ‘도약형’, ‘성장형’, ‘선도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도약형’에는 최초 임용 후 7년 이내 또는 45세 이하 연구자 5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임용 후 7년이 지난 중견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에는 2개 과제가 선정돼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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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는 2008년부터 공모연구지원사업을 이어오며 보건의료 분야 연구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왔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 지원을 확대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광화문·여의도·강남과 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MI는 연구지원사업과 함께 검진 이후 건강관리 체계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센터 진료원장과 통합진료과·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 등 약 90명이 참석한 ‘2026 KMI 의료진 세미나’를 열고 검진 고객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과 외래진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검진 이후 질환 예방과 지속 관리 체계 강화, 의료진 간 운영사례 공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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