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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업팀 발굴에 나섰다. 아이디어 검증부터 상용화,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단순 공모전 형태를 넘어 실제 사업화와 성장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AI 임팩트 솔루션(AI Impact Solution)’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운영을 맡는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분야 AI(AI for Energy)’와 ‘사회문제 해결 AI(AI for Social Issues)’ 두 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분야 AI’는 에너지 접근성·에너지 효율·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에 기여할 AI 기반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문제 해결 AI’는 돌봄·안전·환경·이동권·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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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사업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를 비롯해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분야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고 한다.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고도화 자금도 지원한다. 사업 2년차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임팩트 투자자 연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AI 활용 범위가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문제 해결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기업들은 AI 기반 전력 효율화와 탄소 감축 기술, 에너지 데이터 분석 등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분위기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배터리·에너지 사업 중심 기업인 만큼 AI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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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