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건강식 ‘밸런스푼’ 론칭
CU는 라면조리기 활용메뉴 강화
고물가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 간편식 브랜드 ‘밸런스푼(BalanSpoon)’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간편식이 젊은층과 직장인의 일상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간편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나를 위한 건강 한 스푼’이라는 의미를 브랜드 명칭에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베이커리, 김밥류,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5대 중점 카테고리로 선정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월에는 삼각김밥에 들어가는 밥의 식감을 개선한 삼각김밥을 출시한 데 이어 4월에는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을 선보였다. 식빵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CU 편의점 앞에 공병을 받은 박스가 쌓여 있다. ⓒ 뉴스1
CU는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미정당 즉석 떡볶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개를 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간편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체인지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샌드위치 식빵 테두리를 제거하는 등 식감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