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0.74%로 서울 1위…강북·은평도 전년比 급등 강남3구는 0.2%대 관망세…4월 들어 거래 다소 주춤
ⓒ뉴시스
광고 로드중
올해 1분기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동작구와 강북권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 동작구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 등) 거래 회전율은 0.74%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거래 회전율은 해당 지역 전체 집합건물 수 대비 실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건수의 비율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졌다는 의미다.
광고 로드중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올해 들어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강남구의 3월 거래 회전율은 0.24%에 그쳤으며, 서초구(0.27%)와 송파구(0.30%)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집품 관계자는 “1분기 동작구와 강북권 일부 자치구의 거래 회전율이 전년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며 “자치구별 회전율이 0.2%대에서 0.7%대까지 큰 편차를 보이면서 지역별 거래 차등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내내 이어졌던 거래 열기는 4월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동작구의 4월 거래 회전율은 0.53%로 전월 대비 0.21%p 하락했고, 강북구(0.34%)와 은평구(0.40%)도 하락 전환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강남권 역시 여전히 0.2%대의 낮은 회전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4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17.7% 증가하는 등 거래 수요 자체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당분간 집주인과 매수 대기자 간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