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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7.6조 사상 최대…“전분기 2배”

입력 | 2026-04-23 08:05:00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6.2.12 뉴스1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급증 덕분에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 37조6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40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52조5763억 원으로 198%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분기 기준 매출액은 처음으로 5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은 72%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역시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상회하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시대 구조적 수요 성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투자 규모도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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