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2023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전작은 전 세계에서 13억6000만 달러(약 2조112억 원)를 벌어들이며 대흥행을 거뒀다. 이번 편도 1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현재 7억4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대가 확장된 만큼 볼거리는 더욱 풍성하고 화려해졌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화려한 색감과 질감으로 관객 눈을 사로잡는다. 마치 놀이기구를 쉬지 않고 갈아타는 느낌이라 지루할 틈이 없다. 마리오와 피치가 쿠파 행성에서 함정을 돌파할 때 고전 마리오 게임의 도트 그래픽으로 전환되는 연출 등은 원작 팬들이 반길만한 요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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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이 영화는 슈퍼 마리오 팬들을 위한 작품.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듯 즐기는 이들에겐 여전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슈퍼 마리오 아닌가.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