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비버, 빌리 아일리시. 유튜브 캡처
광고 로드중
팝계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가 자신의 오랜 우상인 저스틴 비버의 무대 위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임을 입증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약 140억 원의 출연료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저스틴 비버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더욱 환호케 했다. 자신의 상징적인 무대인 ‘원 레스 론니 걸’(One Less Lonely Girl)에서 관객석의 팬을 무대로 올려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이벤트에 빌리 아일리시를 ‘픽’했기 때문이다.
평소 저스틴 비버가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언급해 온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깜짝 무대에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가 직접 무대로 밀어 올려주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광고 로드중
무대 위에서 저스틴 비버와 마주한 빌리 아일리시는 세계적인 팝스타의 위용 대신, 우상을 바라보며 감격에 겨워 울컥하는 빌리버(저스틴 비버 팬덤명)로서의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두 아티스트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관객들에게 영화 같은 장면을 선사했고, 무대 직후 빌리 아일리시가 벅찬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울며 뛰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직도 울고 있다’는 문구를 남기며 여전한 여운을 전했다. 평소 시니컬한 매력을 뽐내던 그의 순수한 반전 매력에 현장 반응은 물론 온라인 공간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를 지켜본 글로벌 팬들은 “가장 성공한 서사를 가진 팬이다”, “어린 시절 우상과 한 무대에 서는 기분은 감히 짐작도 안 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빌리 아일리시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팬심이 대중에게 뭉클한 감동을 남기며 해당 에피소드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