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공공 유휴 부지 이용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네 번 째)이 협약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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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해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수원햇빛발전소’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민우선배당 방식’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시민 투자자에게 우선 배당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원햇빛발전소는 공영주차장과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시민·단체·기업·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조성·운영하는 시민 체감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 용량 20MW 이상의 설비를 구축해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구조다.
수원시는 올해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 ‘수원햇빛발전㈜’를 설립하고,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1차 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6월부터는 2차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대상지는 공영주차장과 공공 유휴 부지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도심 내 분산형 재생에너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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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은 “중동 사태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수원햇빛발전소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