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28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를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4.16. [서울=뉴시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초여름 더위는 ‘북고남저’ 형 기압계 때문에 발생했다.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저기압 사이 비교적 따뜻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태백산맥 서쪽의 기온이 올라갔다. 특히 고기압의 영향권에 든 수도권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날이 맑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올랐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가는 가운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예상된다. 경기 이천이 28도까지 치솟고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등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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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남부 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는 기압계가 변하며 이번 주말만큼 기온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