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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때 벗겨내니 반짝 반짝”…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봄맞이 세척

입력 | 2026-04-13 15:27:42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의 원형 보존을 위해 13일부터 이틀간 4단계 정밀 세척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상징물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겨울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동상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정례 조치다.

시는 13~14일 이틀간 동상 표면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정밀 세척 작업을 4단계에 걸쳐 실시한다. 먼저 중성세제를 사용해 저압 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의 오염을 1차로 제거한다. 이어 메탄올 등 특수 용제로 잔여 오염물을 정밀하게 닦아낸 뒤, 마른 천으로 표면을 정리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코팅이 벗겨진 부위를 재코팅해 부식을 방지하고 동상의 원형을 보존할 계획이다.

동상별 세척 일정은 13일 세종대왕 동상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세척이 이어진다. 작업 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시는 매년 정기적인 동상 세척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국가 상징물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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