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12일 방송
이범수. 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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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오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뒤의 심경과 디지털 시대에 적응 중인 이색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합의 이혼을 마친 이범수의 담담한 근황이 그려졌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4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범수 측은 올해 2월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과 관련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범수. 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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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맹 탈출을 위한 이범수의 노력은 컴퓨터 학원으로 이어졌다. 시니어 클래스에 합류한 그는 “예전엔 종이 대본을 줬는데 요즘은 다 메일로 보내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로그인부터 대·소문자 구별까지 난항을 겪으며 독수리 타법으로 메일을 보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스페셜 MC 박중훈 역시 “나도 독수리 타법으로 책 한 권을 썼다”며 거들었다.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있는 고독한 일상이지만, 아이들과의 관계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이범수는 “합의가 끝나고 며칠 뒤 아이들에게 보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몇 년 만에 함께 웃었다, 자주 만나러 와주는 아이들이 참 속이 깊고 고맙다”며 미소를 지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