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 ⓒ 뉴스1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을 발견한 민간 잠수사가 배우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 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하재숙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하재숙은 전날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남편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다”며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며 “속초해양재난구조대, 해경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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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전복 사고는 7일 오전 4시 30분경 대포항 동쪽 1.5㎞ 해상에서 발생했다. A 씨가 타고 타고 있던 어선이 다른 어선과 충돌하며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이틀 만에 하재숙의 남편이 A 씨를 발견했지만 선장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79년생인 하재숙은 ‘파스타’, ‘오케이 광자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붉은 진주’에 출연 중이다. 그는 2016년 이 씨와 결혼해 강원도 고성군에서 살고 있다.
한편 이 씨는 해남 자격증(잠수어업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숍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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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