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2026.4.8 뉴스1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준공 30년을 초과한 아파트는 47만7596채로, 전체(156만8029채)의 3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준공 30년 초과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구(61%)였다. 도봉구(60%)도 아파트 절반 이상이 준공 30년을 초과해 재건축 가능 연한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5%), 은평구(10%), 동대문구(11%)는 상대적으로 30년 초과 아파트 비중이 낮았다. 각각 길음·장위뉴타운, 은평뉴타운, 이문·휘경뉴타운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주택이 공급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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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 동안 발표한 9·7공급대책, 1·29공급대책의 경우 태릉골프장, 용산국제업무지구, 과천 경마장 등을 제외하면 대규모 도심 공급은 없는 상황이다. 착공 시점 역시 2027년부터여서 실제 공급까지는 시차가 존재할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은 신규택지 확보가 어려운 만큼 정비사업 중요도는 높다”며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을 보완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