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아보리스트 훈련센터 15m 이상 나무 제거 등 연습
17일 충북 괴산에 문을 연 아보리스트 실내 훈련센터에서 참석자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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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아보리스트(수목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 실내 훈련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아보리스트는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에 감염된 나무나 위험한 나무 등을 제거하고 보호수 노거수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된 전문가를 말한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소수면 수리에 개장한 이 실내 훈련센터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75.44m2 규모로 지어졌다. 기상 여건이나 계절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한 실내형 교육훈련 시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모델이라고 군은 밝혔다.
센터는 아보리스트 직무에 필요한 로프 활용, 안전 장비 운용, 가지치기, 구조 대응 등 다양한 교육과 훈련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교육생의 안전 수칙 준수와 실무 적응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센터 운영과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산림레포츠협회(회장 이교원)가 전담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전문 인력 양성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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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