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의대생 최모씨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4.05.14. [서울=뉴시스]
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최 씨를 사체손괴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2024년 5월 최 씨가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최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고, 최 씨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30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해 6월 피해자의 아버지는 “제 딸은 살해당했을 뿐 아니라 눈과 목뒤 등 살인마에 의해 시신 훼손까지 당했으나 수사기관은 이를 공소장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최 씨를 고소했다. 형법 제161조에 따르면 사체나 유골을 손괴하면 7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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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