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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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352820)에 풋옵션과 관련한 256억 원을 받지 않을 테니 다니엘(20·다니엘 준 마쉬)을 뉴진스로 복귀시켜달라는 ‘빅딜’을 제안했지만, 하이브 자회사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팀 내 다니엘 흔적 지우기에 돌입했다.
3일 뉴진스가 팬들과 소통하는 팬 플랫폼인 포닝 측은 ‘포닝 서비스 정비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포닝은 “뉴진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서비스 중인 일부 콘텐츠를 정비하게 됐다, 포닝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쌓아온 추억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콘텐츠를 재정비하게 됐으며, 일부 콘텐츠는 아래 일정을 기점으로 종료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지글에 따르면, 뉴진스에서 퇴출당한 다니엘의 대화 메시지가 포닝에서 곧 삭제될 예정이다. 포닝은 “팬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콘텐츠인 만큼 열람 가능 기간을 두었다”라며 오는 4월 3일 오전 11시까지는 다니엘의 대화를 열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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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어도어는 전속 계약 당사자인 다니엘에 관해 법원에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또한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는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번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규모는 총 431억 원에 달한다. 이후 지난 1월 다니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많은 상황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라면서도 “그리고 이것만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다니엘의 뉴진스 복귀 기류는 보이지 않았고, 민 전 대표 측은 1월 28일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주장에 반박했다. 당시 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건을 제외하고는 어도어와의 관계가 정리됐다, 다행히 뉴진스 멤버들도 모두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서로가 각자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어도어에서 (뉴진스 멤버 중) 다니엘만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한 상황에서, 이건 뉴진스 완전체를 해체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또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자신의 풋옵션과 관련한 256억 원을 받지 않을 테니 모든 법적 분쟁을 종결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그러면서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 무대 위에 있는 멤버들도 괴로울 것이고, 이를 지켜보는 팬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이 상황을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할 것”이라며 “어도어가 법원에서 말씀하셨던 ‘뉴진스가 돌아오면 잘해주겠다’는 약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모여 마음껏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라고 해 다니엘 복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그 후 하이브와 어도어 모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이후 포닝에서 다니엘의 흔적 지우기에 나서며, 하이브가 민 전 대표의 ‘빅딜’을 받아들이지 않고 뉴진스 5인 체제는 불발됐음을 암시했다. 이에 향후 뉴진스의 새로운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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