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부정 전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4년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 핵심 수출 품목의 선전이 기업들의 체감 경기 개선을 이끌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추이.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제조업이 전체 BSI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제조업 한정 BSI는 2월(88.1) 대비 17.8 포인트 상승해 105.9였다. 2021년 5월(108.6) 이후 가장 높은 제조업 BSI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99.4로 기준치에 소폭 미달해 부정 전망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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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장기간 부진했던 기업 심리가 호전된 것은 매우 유의미한 변화“라며 ”이번 심리 개선이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규제 개선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