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공항 주차장 이용 19만2993대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여유 공간도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주차 차량으로 가득 차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13~18일) 출입국 여객은 122만명, 일 평균 20만4000명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총여객과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이고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예상했다. 2026.02.12. 인천공항=뉴시스
광고 로드중
설 연휴 기간(2월 13일~18일)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혼잡도가 당초 우려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올 설 연휴는 일일 최대 24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공항시설은 혼잡했다. 그러나 최근 공항 주차장 혼잡 우려가 커졌던 것과 달리 실제 연휴기간 주차장 이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분산됐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 주차장 차량이용대수는 19만2993대로 일일 평균 3만2166대가 이용했다. 이에 따라 같은기간 주차장 혼잡률은 평균 92.4%로 나타났다.
혼잡률을 100%로를 기준으로 했을때 인천공항의 주차면 전체를 사용했을 때를 말한다. 다만 역대 설 추석 명절에는 인천공항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갓길 등 시설 곳곳에 차량들이 들어차면서 공항 주차장의 혼잡도는 최대 120% 이상도 기록해 임시주차장까지 개방해왔다.
광고 로드중
인천공항 터미널별 주차장 혼잡 상황을 보면 T1 단기와 장기 주차장의 혼잡률은 각각 92.9%와 100.5%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이전으로 혼잡이 우려됐던 T2의 주차장 혼잡률도 같은기간 장기 주차장 104%, 장기주차장 80.5% 수준에 머물렀다.
사실상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은 여유 공간이 남는 등 전체적인 주차 혼잡은 예상보다 높지 않았다.
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138만6057명으로 일일 평균 이용객은 23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연휴 중 14일과 15일에는 일일 이용객이 24만명을 웃도는 등 여객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이 인천공항의 여객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주차장 혼잡도는 당초 전망보다 낮게 나타난 배경에는 일부 이용객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