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9일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귀엽규’ 장성규·이상엽,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예능 치트키’ 황제성이 함께 ‘상상 초월! 전 세계를 뒤흔든 빌런 vs 영웅’을 주제로 범접 불가한 입담과 센스 만점 티키타카를 폭발시켰다.
이날 황제성은 멜로 영화 속 최악의 빌런으로 영화 ‘만약에 우리’에서 민재 역할을 맡았던 이상엽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에 있을 법한 빌런이었다. 너무 화가 났다”는 황제성의 말에 이상엽은 “연기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인간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장성규는 “이상엽이 마포구 최수종인데 자기 삶과 너무 달라서 힘들었을 것 같다”며 위로를 건넸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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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1위는 독일의 한 병원에서 벌어진 ‘백의의 악마’ 연쇄 살인 사건이 차지했다. 해당 병원에서 일하던 18년 차 간호사인 44세 남성은 약물을 과다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 10명을 살해하고, 추가로 27명을 살해할 계획까지 세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제 업무량을 줄이고 싶었을 뿐”이라며, 야간 근무 중 자신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혀 공분을 샀다. 심지어 “아픈 환자를 편하게 잠들게 해준 게 무슨 죄냐”는 뻔뻔한 발언까지 해 분노를 키웠다. 이를 지켜본 이상엽은 “간호사가 환자를 죽여? 제정신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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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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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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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기 위해 위험천만한 우물 안으로 뛰어든 ‘14세 소년 영웅’의 이야기는 많은 여운을 남겼다. 루마니아의 한 마을에서 세살배기 아이가 15m 깊이의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물의 입구 지름은 30cm로, 성인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공간에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이때 왜소한 체격의 14세 소년이 스스로 우물 안으로 들어가 무사히 아이를 구해냈고,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그 다음에는 괜찮았다”며 담담히 인터뷰까지 했다. 이에 두 아이의 아빠인 장성규는 “인터뷰 듣는 순간 울컥했다.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고한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 ‘유치원 버스기사 방화 사건’은 깊은 분노를 자아냈다. 해고 통보에 앙심을 품은 유치원 버스기사가 접촉 사고 직후 차 안에 불을 질러 자신과 교사 1명, 유치원생 11명까지 총 13명이 사망한 참극이었다. 이를 접한 이상엽과 황제성은 “죽으려면 혼자 죽을 것이지… 아이들이 무슨 죄냐”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홍콩 화재 참사 속 이웃을 구한 영웅, 청부살인을 저지른 12세 틴에이저 빌런, 위험천만한 비행기 안의 무법자, 빌런 때려잡는 해병대 영웅, 미국 주류 매장을 초토화시킨 상습 절도범 라쿤, 온몸 던져 폭발물을 막은 영웅견까지 극악무도한 빌런들과 목숨을 걸고 맞선 영웅들의 실화가 대방출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83년생 절친 듀오 장성규&이상엽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