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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양인모 부산콘서트홀 찾는다…2026년 공연라인업 공개

입력 | 2026-02-10 09:31:00


부산콘서트홀의 2026년 기획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해 6월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개관해 12만 명이 다녀간 부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클래식부산은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은 7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가 페스티벌 기간 상주하며 말러 교향곡 5번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을 연주한다. APO는 세계적인 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 단원을 섭외해 꾸린 오케스트라다. 공연 외에도 ‘마에스트로의 방’ 프로그램을 통해 정 감독이 지역 음악 전공 학생들과 공개 리허설을 진행한다.

‘월드스타 시리즈’는 세계적인 거장의 무대로 꾸며진다. 3월 14일에는 파가니니와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4월 10일에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트리오 오원 리사이틀 무대가 열린다. 또 밴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은 5월 9일,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7월 15일 예정돼 있다.

‘오페라 시리즈’로 7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야외오페라 ‘카르멘’이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클래식 초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원의 클래식’ 공연으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가 이달 22일 열린다.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는 클래식부산의 단원이 함께하는 2026 오페라 갈라 콘서트(3월 19일),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의 클래식 콘서트(6월 2일) 등이 이어진다. 대표적인 클래식부산의 교육형 프로그램인 ‘헬로 시리즈’는 지난해 1만 명이 관람하며 인기를 끌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연주자의 무대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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