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이 지난해 9월 착공한 울산공장 내 바이오선박유 증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은 2026년 하반기 국제해사기구(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 규제 강화와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울산 신공장 설비가 완공되면 KG에코솔루션은 자체 생산 기준 연간 1만8000t의 생산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된다. 블렌딩용 반제품 수급을 포함할 경우 연간 최대 3만6000t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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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생산 인프라 확대에 맞춰 경영 리더십도 보강했다. LG화학 출신 화공엔지니어 전문가인 박생근 전무이사를 영입했고 2026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생근 신임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올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개발과 역량 강화를 담당할 S&D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켜 울산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바이오중유와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KG그룹의 비전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