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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위증’ 박대준 전 쿠팡 대표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 받을 것”

입력 | 2026-02-03 10:16:11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



ⓒ뉴시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어두운 코트 차림으로 오전 9시59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표는 ‘국회 위증 혐의 인정하십니까’, ‘국회 청문회 앞두고 어떤 대화 오갔습니까?’, ‘과로사 은폐 지시하셨습니까?’ 등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고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2020년 10월 과로사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직원 故(고) 장덕준씨 사건과 관련해 증언한 바 있다.

청문회 다음 날인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 전 대표와 김범석 쿠팡 의장, 해롤드 로저스 임시 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한편 박 전대표는 지난달 8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게 오찬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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