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8일 ASML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26억6700만 유로(약 55조8200억 원), 순이익은 96억900만 유로(약 16조4200억 원)로 집계됐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로 전년 대비 각각 15.6%, 26.9% 불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이 두드러졌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난 97억1800만 유로(약 16조6000억 원), 순이익은 38.7% 증가한 28억4000만 유로(약 4조8500억 원)를 기록했다. 수주 역시 급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수주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32억 유로(약 22조5600억 원)로, 시장 전망치(63억 유로)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74억 유로(약 12조6400억 원)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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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산을 중심으로 당분간 반도체 설비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